[뉴스큐] 박근혜 전 대통령 곧 석방...대선 관련 메시지 던질까? / YTN

2021-12-30 0
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화상중계 : 홍문종 / 친박신당 대표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두고 정치권의 논란도 여전한 상황입니다.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"박 전 대통령에게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"는 입장을 냈지만 친박계 정치인들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박 전 대통령을 국민의힘에 복당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.

오늘은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연결해서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대표님 나와 계시죠?

[홍문종]
안녕하십니까? 홍문종입니다.


안녕하십니까? 이제 몇 시간 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됩니다.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.

[홍문종]
아직도 이게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벅차고요. 너무 감사하고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그렇습니다. 대통령께서 너무 오랫동안 고생하셨고 또 몸도 안 좋으시다고 하시는데 빨리 쾌유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


몸이 많이 안 좋으신 게 사면의 이유로 꼽히고 있는데 얼마나 안 좋으신지 알고 계시는지요?

[홍문종]
주변분들 말씀을 들으면 사실은 윤석열 지검장한테 형집행정지를 신청할 때부터 대통령께서 팔도 아프시고 여러 가지로 많이 아프셨거든요. 그러나 지금 대통령 안위를 걱정할 만큼 아프신 것 같지는 않고요. 그러나 하여간 오랫동안 당분간 병원에 계셔야 될 것 같은 이야기들을 전해 받고 있습니다.


박 전 대통령과 최근에 연락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.

[홍문종]
최근에 박근혜 대통령하고 직접 연락해 본 적은 없고요. 대통령께서 유영하 변호사하고 외 어떤 분들하고도 만나시지 않으셨고 또 전해 듣기로는 하여간 수의를 입으신 모습이나 이런 헝클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으신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저희가 이런저런 사람들을 통해서 대통령을 직접 만났거나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했던 사람들 얘기를 통해서 대통령 소식을 전해 듣기는 했습니다마는 직접 대통령 입으로 무슨 말씀을 전해 듣지는 못했습니다.


사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결정되고 나서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, 그것이 또 어떻게 대선정국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많은 분들의 관심이 큰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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